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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설교

[2023년 02월 12일] 일어나서 함께가자

by 조셉(sermon) 2023. 1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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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역개정] 아가 - 2장

 

[개역개정] 아가 - 2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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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몬은 1005편의 노래를 지었는데 그 중에서도 최고가 아가서이다. 솔로몬이 젊어서 슬람미 여인과 사랑을 속삭인 것이 아가서이다. 아가서만큼 해석이 다양한 성경도 드물다. 솔로몬 왕과 술람미 여인과의 실제적인 사람을 하나님과 선민 이스라엘 백성들과의 사랑, 신랑되신 주님과 신부된 교회의 사랑으로 상징하고 있다.
잠언은 성전 마당, 전도서는 성소, 아가서는 자성소라고 애기한다. 아가서는 청혼과 초야, 결혼의 완성을 노래하고 있다. 솔로몬이 지은 아가서는 주 안에서 이루이지는 사랑의 농밀함을 노래한 것이고, 전도서는 하나님을 떠난 사랑이 얼마나 헛된 것인가를 노래하는 것이다. 아가서는 겨울도 지나고 비도 그쳤으니 나의 사랑, 나의 어여븐 자야 일어나서 함께 가자고 한다.
지난 주 토요일이 입춘이었다. 유독 강추위가 맹위를 떨쳤던 지난 겨울도 사라졌다. 겨울이 봄을 이길수가 없다. 어둠이 빛을 이긴적이 없다. 무덤 권세는 부활의 주님으로 깨트려졌다. 죽음을 이기는 것이 사랑이다. 사람의 힘이 가장 세다. 사랑하면 시인이 되고, 가수가 되고, 언어의 마술사가 된다. 아가서는 사랑을 노래하고 있다. 그래서 아가서는 겨울도 지나고 비도 그쳤으니 나의 사랑하는 자야 일어나서 함께 가자고 한다. 신앙생활은 가만히 있는 것이 제일 나쁜 것이다. 일어나 빛을 발해야 된다. 일어나 건너가야 된다. 일어나 함께 간다.
사랑하면 모든 한계를 뛰어 넘는다. 사랑에는 국경도 없고 나이도, 신분도 상관없다. 솔로몬 왕과 슬람미 여인 사이에 사랑의 언어는 너무나 농밀하고 현란하다. 주 안에서 사랑이 그러한 것이다.
한국 간호학계의 매도격인 김수지박사와 김인수박사 사이에 연애편지를 모은 책이 "우리들의 아가서"이다. 그부제는 '아직도 공사중인 나를 사랑하는 당신에게'이다. 늘 미숙하고 헛점이 많은 아내이지만 남편은 한결같이 챙겨주고 사랑해주니 그 사랑이 숭고하다.
인생은 여전히 공사중인 미완성인 존재이지만 주께서는 무조건 사랑해 주신다. 그리스도 안에서 이 사랑이 완성되어지는 것이다. 솔로몬의 실패는 사랑의 실패였다. 그의 이름이 사랑받는 자라는 여디다야였지만 첨과 후궁이 천명이나 되었기에 그의 마음이 천갈래로 갈라져서 사람에 실패하고 말았다. 그래서 주를 떠난 사랑이 헛됨을 기록한 성경이 전도서이다.

- 아름다운 포도원의 작은지기 김문훈목사

아가 2장11절~13절 : 일어나서 함께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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