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역사와 인물을 통해서 배운다.
여호수아서는 구약성경의 역사서 시작이다. 출애굽 여정을 마무리하고 젖과 꿀이 흐르는 땅에 들어간 이스라엘 백성들은 땅을 분배받았다. 여호수아17장은 갑절의 축복을 받은 요셉 자녀들, 에브라임 므낫세 지파가 땅을 더 요구하면서 불평하는 장면이다. 만남의 축복은 바라는 배필이 아니라 돕는 배필이 되는 것인데 이들은 무엇을 얻을까, 박을까, 가질까만 관심을 가지니 원망 불평이 생길 수밖에 없었다. 여호수아는 그들에게 "올라가서 스스로 개척하라"고 하였다. 철병거가 있고 산지라고 두려워할때에 "삼림이라도 네가 개척하라"고 하였다.
스스로 개척한 곳만 내것이 된다. 언제까지 남의 간증을 듣고만 살지말고 네가 해라, 바로 해라. 직접해라.
여호수와18:1 은 느헤미야8장 에 나타나는 부흥의 현장과 비슷하게 온 회막을 세웠다. 가정을 회복화고 예배를 회박하였다. 창세기13장 에 주께서 조카 롯이 떠난후 아브라함에게 사통팔달의 복을 주시니 이에 아브라함이 장막을 옮겨 마므레 상수리 수풀에 거주하며 제산을 쌓은 것과 비슷하다. 여호수아는 분배가 끝난 것이 아닌데 조상의 하나님께서 주신 땅을 점령하러 가기를 어느때까지 지체하겠느냐고 미적거리는 백성들을 책망하였다. 인생은 여전히 공사중이다. 주께서 이미 주신다고 명령하신 것을 미루고 연기하지 말라. 차든지 뜨겁든지 반응하라.
각 지파에 세 사람씩 선정해서 그 땅에 두루 다니며 그 땅을 그려 가지고 오라고 하였다. 말만 앞세우는 사람이 되지 말고 행동하는 소수가 되라. 네 양 떼의 형편을 부지런히 살피며 네 소 떼에게 마음을 두라. 두루 사역을 통해 현장에서 답을 찾으라.
발상, 착상, 구상, 상상력을 발휘해서 주께서 주신 땅의 지도를 그려보라. 적작생존이다. 구체적으로 자로 잰듯이 아름다운 구역을 설정하고 아름다운 포도원이 되도록 동산을 지다인하고 설계해서 작품을 그려보라.
겨울도 지나고 설말도 지나고 봄날이 왔다. 교회 뒷산에는 매화가 피었다. 주께서 이 한해에 허락하실 새 땅을 향해 걱정만 하지말고 선뜻 나서서 지로를 그리고 인간네비게이션이 될 팀웍을 짜라. 일상이 기적이 되고 역사가 되고 명품이 되도록 상상하고 디자인하고 채색하라.
- 아름다운 포도원의 작은지기 김문훈목사
여호수아 18장1 ~ 4절 : 그 땅에 그려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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