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의 엘리야는 그의 형편없는 스펙과 강력한 스토리를 보면 연구대상이다.
우리와 비슷한 성정을 가져서 약하면서도 그는 이스라엘의 병거와 마병이라고 불릴만큼 국보급 인물이었다. 엘리야는 무너진 제단을 수축했다. 문제를 문제시 삼는것이 아니라 대안을 제시하였다. 교실이 붕괴되고 가정이 해체되고 권위가 무너진 이 시대에 트러블 메이커가 아니라 피스 메이커로서 대안을 제시하였다. 엘리야는 돕는자들이 없이 혼자서 싸웠다. 환경이나 시스템을 탓하지 않고 오직 나만 남았거늘 이라고 외치며 한알의 밀알처럼 사역했다. 엘리야는 열심이 특심이었다. 야곱처럼 욕심꾸러기였다. 불같은 열정의 소유자는 빨리 지칠수밖에 없다. 엘이야는 850명의 거짓 선지자들로부터 집중공격을 받았다. 악녀 이세벨의 공격은 치명적이었다. 극심한 영적 침체가 오고 도망을 쳐서 로템나무 아래에서 자살을 시도할만큼 극심한 우울에 빠졌다.
하나님의 치유방법은 일단 먹고 마시게 하여 원기를 복돋우었다. 마치 실패한 제자들을 갈릴리로 가라 하듯이 하나님의 산으로 가라고 하였다. 갈멜삼에서는 입곱 번까지 응답받을때까지 기도하였다( 열왕기상18:41 ). 이스라엘 백성들은 여리고 성을 칠일 동안 돌았다. 야곱은 칠년을 수일같이 처가살이를 기쁨으로 지냈다. 일상의 감사, 일상의 전도이다.
베드로는 일흔번씩 일곱번을 용서하라고 예수님께 말씀을 들었다. 나아만 장군은 요단 강물에 일곱번 몸을 씻어서 어린아니 살갈이 되었다. 아버지 마음은 모든 자식을다 품는 것이다. 야고보서5:17 에서는 간절히 기도하였다. 열왕기상19:8 호렙산 굴에서 하나님께서 엘리야를 찾아오셨다.
바람이 아니고 지진도 아니고 불도 아니고 세미한 소리롤 찾아오셨다. 위대하신 하나님은 셈세하신 하나님이시다. 그리고 엘리야에게 사람을 붙여주셨다. 하사엘을 아람왕이 되게 하고 예후를 이스라엘 왕이 되게 하고 엘리사를 후계자로 세웠다. 그리고 바알에게 무릎 꿇지 아니하고 바알에게 입맞추지 아니한자 칠천 명을 남겨두었다고 위로하였다. 남은자만 거두어도 칠천명이다. 오병이어 기적후에 남은 것만 거두어도 열두 광주리였다. 칠칠맞은 남은 것이 아니라 못생긴 나무가 선산을 지키는 격이다. 요셉은 칠년 대 풍년때 저축을 해서 칠년 대 기근을 감당했다. 룻은 이삭을 줍다가 신랑을 주웠다.
상수리나무가 쓰러져도 남은 그루터기에서 싹이나서 다시 거목이 된다.
- 아름다운 포도원의 작은지기 김문훈목사
열왕기상 19장12~14절 : 칠천명을 남기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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